
고우석 선수는 예기치 못한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가뜩이나 팀내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황인데 부상 악재로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마이애미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우석은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고 라이브 피칭 때 특정 그립을 잡을 때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파워볼사이트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17년 LG에 입단한 고우석은 2023년까지 1군 통산 354경기에 등판해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거뒀다.
특히 2022년 42세이브를 거두며 이 부문 1위에 등극했고 2023년 3승 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로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년 총액 450만 달러의 조건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고우석은 지난해 시범경기에 6차례 등판해 2패 1홀드 12.60의 평균자책점에 그쳤다. 슬롯사이트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한 그는 LG와의 친선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무너졌고 결국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5월 마이애미로 이적한 그는 양도 지명으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빅리그 마운드는 한 번도 밟지 못했다. 트리플A와 더블A에서 뛰었다.
트리플A에서는 16경기에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29를 남겼고 더블A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8.04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무대 첫 시즌을 마친 뒤 조용히 몸을 만들어왔던 고우석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었으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고우석의 빅리그 진입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는 가운데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파워볼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