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lass of ‘Jamsil Idol’ Jeong Soo-bin (34)’s successor is finally underway for the 2025 season. Can the trade transfer from the Lotte Giants become the honor student of this class?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중견수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 가까이 정수빈이 지키고 있다. 2011년은 2009년 두산 2차 5라운드 39순위로 입단한 정수빈이 주전 도약한 원년이며, eos파워볼 경찰청 의무 복무를 제외하고 잠실 외야의 센터를 든든히 책임져 왔다. 두산은 정수빈이 수비에서만큼은 기복 없이 국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덕분에 중견수 걱정 없이 긴 세월을 보냈다. 정수빈은 이달 초 지난해 신설된 KBO 수비상 중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25시즌 또한 두산의 주전 중견수는 정수빈이다. 올 시즌 136경기 타율 2할8푼4리 145안타 4홈런 47타점 95득점 52도루로 건재함을 과시했기에 내년도 기대가 된다. 다만 그렇다고 정수빈이 계속해서 중견수를 홀로 책임질 수는 없는 법. 정수빈은 2026시즌을 끝으로 6년 총액 56억 원 FA 계약이 만료되며, 카지노 한때 잠실 아이돌로 불렸던 그의 나이도 내년이면 35살이 된다. 슬슬 두산이 제2의 정수빈을 발굴해야할 때다.
그런데 때마침 스토브리그에서 보물 같은 어린 외야 기대주가 팀에 합류했다. 지난달 22일 두산이 롯데에 투수 정철원, 내야수 전민재를 내주고, 프라그마틱 슬롯 사이트 반대급부로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투수 최우인을 영입하는 2대3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한 것.
이번 트레이드는 롯데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두산에 정철원을 콕 집어 언급했고, 카드를 맞추는 과정에서 외야 젊은 피 수혈이 절실한 두산이 1라운더 김민석을 택했다.
여기에 전민재, 추재현, 최우인 등이 더해지면서 2대3 빅딜이 성사됐다.
2004년인 김민석은 휘문고를 나와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외야 특급 유망주다. 데뷔 첫해 129경기 타율 2할5푼5리 102안타 3홈런 39타점 16도루로 1군 경쟁력을 입증했고, 롯데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 고졸신인 역대 4번째 KBO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바카라사이트순위 김민석은 첫해 102안타를 치며 KBO리그 역대 8번째 고졸신인 데뷔 시즌 100안타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올해는 김태형 감독 체제 아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1군 기록이 41경기 타율 2할1푼1리 6타점 14득점에 그쳤다. 이른바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며 상동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럼에도 두산은 김민석의 스타성과 장래성을 동시에 확인, 신규 토토사이트 그를 데려오기 위해 신인왕 출신 우완 파이어볼러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휘문고 시절 제2의 이정후로 불린 그가 내년부터 제2의 정수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두산은 세대교체가 활발히 진행 중인 투수, 내야수 파트와 달리 외야수는 정체가 거듭되고 있다. 정수빈(34), 김재환(36)의 뒤를 이을 마땅한 후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먹튀검증사이트 올해 조수행이 130경기 타율 2할6푼5리 30타점 64도루 커리어하이와 함께 도루왕을 차지했으나 그의 나이도 내년 32세다.
그 동안 ‘1차지명’ 김대한을 비롯해 김태근, 양찬열, 홍성호 등 유망주들이 2군에서 경험치를 쌓았지만, 김대한은 성장이 더디고, 김태근, 양찬열은 방출 통보를 당했다. 김대한이 스프링캠프에 앞서 강정호 스쿨에 수강 신청을 했지만, 그는 아직 상수보다 변수에 가깝다. 프로토 스무살 1라운드 외야수 김민석, 그리고 군필 외야수 추재현의 합류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다.
김민석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학창 시절 정수빈을 롤모델로 삼고 프로의 꿈을 꾼 김민석은 “어릴 때부터 두산 야구를 많이 봤고, 정수빈 선배님 유니폼도 샀다. 그런 선배님과 같은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eos파워볼 많은 걸 물어볼 생각이다”라며 “이번 트레이드가 개인적으로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거 같다. 두산에서 다시 일어서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